강달러 언제까지 갈까?

최근 1년간의 미국(달러)의 추이를 보면 가파르게 올랐다는 걸 알 수 있다.

강달러가 유지되면 수입할 때 비싸게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우리 실물경제 큰 타격을 준다.(물가 상승)

-달러는 기축통화여서 수입할 때 결제통화라 생각하면 편함(달러 가치가 오르면 더 비싼 돈을 줘야 함)

당장 기름값만 보더라도 연초 대비 가파르게 올랐던걸 볼 수 있다. 집 앞에 주유소만 가더라도 가격 때문에 헉 소리 난다..

-8월 들어 조금 떨어진 듯 보이지만 달러의 강세로 한국의 입장에선 오른 것과 마찬가지다.

 

당장 9월에 금리인상을 시사했던 미국이기에 앞으로 이 추세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한국은 금리인상을 천천히 (25bp 정도씩) 진행하고 있다.

 

금리는 결국 그 나라의 돈의 가치라 생각하면 되는데 달러와 원화의 금리가 똑같다면 어느 것을 선호하겠는가?

 

결국 이 추세가 진행된다면 인플레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들 것이다. 금리를 올리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은 돈을 빌려 집을 사거나 주식, 채권,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며 자산의 버블을 키웠다.

여기서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 버리면 영 끌 해서 집을 산 사람들, 레버리지를 끌어와 투자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돈을 빌려와 사업하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다 소비는 위축되고 경기는 침체에 빠지겠지..

위와 같은 이유로  주식시장도 연초 대비 꾸준히 하락 중인데 이대로 강달러가 계속 유지될까?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은 인플레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국의 강한 금리인상을 시사

 

덕분에 주식시장은 4 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아마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겠지...?

 

너무 부정적인 전망이 가득하지만 통화정책을 펴는 전문가들도 앞으로의 전망을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만큼 너무 낙담하지 마시길!

 

한국도 계속 오르는 달러를 지켜보지만 않을 것이다. (아마도?)

-경제가 박살 나는걸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라서

특이하게 한국만 나타나는 현상(강달러)이 아니라서 앞으로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다.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위안화 등등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유로화인데 지금 유럽의 경제 상황을 보면 초유의 인플레를 겪고 있다.

중국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며 위안하 절하를 시행하고 있고,,

그래서 결론은 앞으로 봐야 할 포인트는 유럽과 중국, 한국, 미국 등 여러 방면으로 지켜봐야 한다.

-한국의 경제는 주변국들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지켜보며 대응해야 한다. 한국만의 통화정책으로는 힘듦!!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1350인 지금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예상하기 힘든 시장인 만큼 우리 같은 소시민(나만...)들은 지켜보며 대응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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